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유안타증권 “美 금리인상 종료 시점 내년 2Q...4.75% 예상”


입력 2022.09.28 09:18 수정 2022.09.28 09:1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8일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 시점을 내년 2분기(4.7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말 기준금리로는 4.50%를 예상했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계와 기업 모두 장기간에 걸친 금리인상으로 인해 수요와 투자 위축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 우려를 대비해 시장 전망보다 적은 폭으로 빠르게 금리인상 종료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이후 자산시장 및 금융시장이 안정 기조로 진입해 경기회복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부진한 선행지수는 1분기 반등을 전망하며 수요와 공급 위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 리스크 진정과 투자심리 회복을 기대한다”며 “한국은 경기의 저점 영역 확인과 추가적 금리인상 부담 감소로 심리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재 가계의 수요 위축 현상은 금리 인상의 피로감과 물가 고점 불확신에 기인하는데 이는 기업의 공급 위축과 구조조정으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불편한 연결이 해소되기 위해 수요에 필요한 것은 물가에 대한 고점 인식과 심리 개선이며 공급에는 투입 물가 하락 효과 반영과 소매 재고 조정에 따른 신규수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크로 지표상 내년 1분기 말 2분기 중까지는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의 누적과 물가 고점 인식이 확산되면 사이클관점에서 순환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