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소노벨 천안에서 '초록사다리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초록사다리캠프는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으로 운영되는 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멘토)에게는 농업·농촌 가치 전파 및 리더십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 초등학생(멘티)에게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대학생 멘토 123명과 농촌지역 14개 초등학교 멘티 291명이 40시간의 교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사전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에 전국의 멘토·멘티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여름캠프는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진로박람회를 통한 진로체험, 청소년 금융교실, 공연 관람 및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이번 초록사다리캠프가 농촌 학생들이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