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오늘(23일) 서울 용산서 출석


입력 2024.08.23 12:48 수정 2024.08.23 12:4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음주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오후 경찰에 출석한다.


ⓒ연합뉴스

이날 YTN에 따르면 슈가가 서울 용산 경찰서에 출석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슈가에게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슈가의 출석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지난 19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슈가를)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 수는 없다. 그간의 피의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비공개 출석이라고 해도 취재진의 카메라를 따돌리고 출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용산경찰서는 지하주차장이 없고, 별도의 내부 진입로가 없어 취재진이 대기 중인 정문을 통과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슈가는 첫 해명에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했지만, 실제론 전동 스쿠터였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기준(0.08%)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밝혀지면서 거짓말, 사건 축소 의혹을 받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