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경감 우수기업’ BPA, 전문가 초빙 재해 대응 교육 실시

위기 상황 속 업무 연속성 확보

부산항만공사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해 경감 활동 계획' 교육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일 재난 등 위기 상황 때 중요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재해 경감 활동 계획’ 교육을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 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BPA가 기관별 재해 경감 활동 관리 체계 실무자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했다.

교육에는 BPA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증제도 이해부터 재해 상황별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평가 방법 등 재해 대응체계 내용을 교육 받았다. 강의는 송은정 숭실대학교 박사가 맡았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BPA는 2024년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김효석 BPA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교육은 항만 전체 회복탄력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