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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19.3만명 증가···보건복지·공공행정 증가 영향 (2보)


입력 2025.04.09 08:48 수정 2025.04.09 08:48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건설업 8.7%·제조업 2.5%↓··· 취업자 감소 지속

쉬었음 7만1000명으로 2.9% 늘어

2025년 3월 고용동향.ⓒ통계청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5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공공행정 등에서 고용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5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3%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취업자는 2858만9000명으로 19만3000명 증가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고용률은 3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도 큰 폭 증가했는데 이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공공행정 등에서 오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2000명, 7.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7000명, 6.6%), 금융 및 보험업(6만5000명, 8.9%)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과 제조업은 취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업(-18만5000명, -8.7%), 제조업(-11만 2000명, -2.5%), 농림어업(-7만9000명, -5.7%) 등에서 줄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 대비 0.1%p 올랐다. 특히 20대와 60세이상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만6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은 7만1000명으로 2.9% 늘었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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