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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야쿠르트와 평가전서 홈런 허용 “몸 상태는 향상”


입력 2015.03.18 23:36 수정 2015.03.18 23: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8회말 등판해 야마다 데쓰토에 솔로포 내줘

“경기 감각 끌어올리고 있다” 여전한 자신감

오승환이 두 번째 실전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 연합뉴스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평가전에서 1-5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해 야마다 데쓰토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오승환은 2사까지 잘 막아내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내는 듯했지만, 예상치 못한 홈런 한 방에 찜찜한 뒷맛을 남겼다. 그러나 다음 타자는 범타로 처리하며 1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정식 시범경기가 아니라 평가전이었지만, 오승환의 두 번째 실전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오승환은 앞선 지난 12일 야쿠르트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피홈런에도 불구하고 오승환은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몸 상태는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변함없이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산케이스포츠’ 또한 “오승환이 직구 최고 구속을 148Km까지 끌어 올리는 등 몸 상태가 향상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신은 이날 경기에서 투수진의 난조와 타격의 부진이 겹쳐 1-6으로 패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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