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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경북에 빅데이터 제공


입력 2015.04.30 18:48 수정 2015.04.30 18:54        윤정선 기자

코엑스 정부3.0 행사장서 경상북도와 빅데이터 협력 MOU 체결

사진 왼쪽부터 박경배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희상 비씨카드 전무, 정선동 NICE평가정보 사업본부장 ⓒ비씨카드

비씨카드가 공공부문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지방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빅데이터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방 전통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침체된 지방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비씨카드와 경상북도, 나이스(NICE)신용평가, 한국지역진흥재단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프로젝트 1호 대상은 경북 안동 소재 '구시장'(舊시장)다. 비씨카드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 지역 전체 가맹점의 매출 분석을 통해 구매 패턴, 구매 빈도, 구매층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이 자료를 기초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MOU는 비씨카드가 1월부터 추진해온 '빅데이터 공공부문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의 첫 사례다. 비씨카드는 각 지자체는 물론 공익을 위해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상 비씨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비씨카드는 2700만 고객이 이용하고, 국내 카드 결제 금액의 25%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사업자"라며 "지자체는 물론 국가기관 등에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필요로 할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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