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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중전회 개막…"신기술·부동산 대책 등 논의"


입력 2024.07.15 17:34 수정 2024.07.15 22:26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中 2분기 성장률 4.7%…"소비·정부지출 감소 탓"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15일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3중전회는 이날 베이징 징시호텔에서 시진핑 공산당총서기 주재로 열렸다. 이번 3중전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폐막일(18일)에 간략하게 요약돼 우선 발표되고 며칠 뒤에 전체 문건이 공개된다.


3중전회에서는 중장기적인 경제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강조된 신품질 생산력(신에너지, 신소재, 반도체 등)을 통한 새로운 경제 동력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육성 정책인 ‘AI+’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경제가 현재 개인소비 부진에 따른 내수 부족과 부동산 불황,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회의에서 주택 재고 해소와 재정 지원,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과 세제 개혁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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