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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봄꽃 특별 전시…난초·진달래 등


입력 2025.04.08 16:16 수정 2025.04.09 16:5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식물 세밀화·팝업 전시 등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특별전 포스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봄을 맞아 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 전시를 연다.


먼저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전시전은 희귀 난초 식물 28종의 아름다움을 세밀화로 담았다.


난초는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높은 종다양성을 보이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일부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립생태원,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과 협력해 난초 식물 보전 필요성을 담아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10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




‘내 마음을 달래’ 팝업 전시도 이어진다. 한국섬온실에서 겨울 동안 키운 진달래를 비롯해 섬진달래, 만병초, 월귤 등 다양한 진달래과 식물 200여 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진달래, 섬노루귀, 세복수초의 대형 꽃 모형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14일 금요일부터 진행한다.


전시가 열리는 한국섬온실은 섬과 연안 지역의 식물들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관했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식물과 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라며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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