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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 달러’ 류현진, 토론토 첫 시즌 절반의 성공

  • [데일리안] 입력 2020.10.02 00:01
  • 수정 2020.10.01 17:38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정규시즌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1선발 역할

기대 컸던 포스트시즌서 1.2이닝 7실점 조기 강판

토론토 이적 이후 첫 시즌을 마친 류현진. ⓒ 뉴시스토론토 이적 이후 첫 시즌을 마친 류현진. ⓒ 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맞이한 첫 시즌을 마쳤다.


류현진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토론토가 2-8로 경기를 내주면서 류현진의 올 시즌도 마무리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든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 시즌 팀의 1선발을 맡아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팀의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단축시즌(60경기)을 보내게 된 류현진은 올해 특별한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타선이 약한 내셔널리그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입성으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초반에는 제대로 된 홈구장에 안착하지 못한 채 등판에 나섰고, 투수가 아닌 지명타자를 상대하게 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하며 토톤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1선발이 아닌 2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정규시즌서 5일 휴식 이후 등판서 성적이 더 좋았던 점을 감안해 2차전을 책임지게 됐다.


‘빅게임 피처’답게 큰 경기에서는 더욱 제 몫을 해줄 것으로 보였다. 이전까지 포스트시즌 8회 등판이라는 경험이 현재 팀의 주축을 이루는 20대 젊은 야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포스트시즌서 아쉬움을 남긴 류현진. ⓒ 뉴시스포스트시즌서 아쉬움을 남긴 류현진. ⓒ 뉴시스

하지만 토론토에서의 포스트시즌은 다저스 시절과는 달랐다.


땅볼 유도가 많은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고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다저스와 찰떡궁합을 이뤘지만 토론토에서는 달랐다.


토론토 내야의 핵인 유격수 보 비셋은 이날 치명적인 실책을 2개나 범하며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큰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비셋은 수비에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결국 류현진도 마운드에서 오래 버티지 못했다.


토론토는 2-8로 2차전마저 내주면서 올 시즌을 모두 마감했다. 가을야구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도 올 시즌 마지막 경기서 1.2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2021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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